물리 계층 : 데이터를 전기 신호로 변환하기 - 2

목표

• 전기 신호를 이해한다.
• 랜 케이블을 이해한다.
• 리피터를 이해한다.
• 허브를 이해한다.

리피터,  스위치, 허브

리피터(Repeater)는 네트워크에서 신호의 전달 거리를 늘리기 위해 사용되는 장비입니다. 전기 신호는 일정 거리를 넘어가면 약해져서 신호의 정확성이 떨어지거나 전달이 안 될 수 있습니다. 이 때, 리피터는 신호를 증폭하여 거리를 늘리고, 신호의 정확성과 안정성을 유지합니다.

리피터는 네트워크의 구성 요소 중 하나로, 일반적으로 케이블이나 광케이블과 같은 전송 매체 상에 설치됩니다. 리피터는 신호를 받아들이고 다시 새로운 신호로 변환하여 중계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반복함으로써 신호를 전달할 수 있는 거리를 늘리는 역할을 합니다.

리피터는 단순하고 저렴한 장비로 네트워크에서 매우 많이 사용됩니다. 그러나 리피터를 계속해서 연결하면 신호의 지연과 왜곡이 발생하여 네트워크 성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른 장비를 사용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리피터를 대체할 수 있는 네트워크 장비로는 스위치(Switch)와 허브(Hub)가 있습니다. 스위치와 허브는 리피터와 같이 신호를 증폭하여 전달하는 역할을 하지만, 리피터와는 달리 패킷(Packet) 단위로 전송하므로 더욱 높은 전송 속도와 안정성을 제공합니다.

스위치는 네트워크에 연결된 컴퓨터나 기타 장치들 사이에서 데이터를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스위치는 목적지 주소를 기반으로 패킷을 전달하기 때문에, 허브나 리피터보다도 훨씬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습니다.

허브는 여러 개의 포트를 가지고 있는 네트워크 장비로, 컴퓨터나 기타 장치들을 연결하여 데이터를 공유하는 역할을 합니다. 하지만, 허브는 데이터 충돌이 발생할 수 있는 등 전송 속도와 안정성면에서 제한이 있기 때문에, 스위치나 리피터보다는 덜 사용되고 있습니다.

 

*** Auto MDIX(Auto Medium-Dependent Interface Crossover) *** 

네트워크 장비에서 자동으로 미디어 종류 및 전송 방식을 감지하여 적절한 전송 방식을 선택하는 기술입니다. MDI와 MDIX의 차이점은 데이터 전송에 사용되는 핀이 서로 반대로 연결되어 있느냐의 여부인데, Auto MDIX를 지원하는 장비는 이러한 차이를 자동으로 감지하여 필요한 경우에만 핀을 반대로 연결하여 통신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미디어 종류나 케이블 종류를 신경쓰지 않고도 장비를 연결할 수 있으며, 더욱 편리한 네트워크 구성이 가능해집니다.